주말에 헤이리마을 산책을 갔어요
요즘 더워서 너무 집에만 있다보니
좀 걸어야 겠어서...
그것도 그렇고 갑자기 쌀국수가 땡겨서
퇴근 후 점심먹으로 헤이리 마을의 반미싸이코로 향했습니다.
올말에 드라이브라 기분도 업업.
반미싸이코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가게를 둘러보니
역시 베트남 냄새가 물씬 풍기죠?
베트남엔 안가봤지만
왠지 베트남 같아요..
메뉴판이 완전히 빈티지 하지요?
일부러 그런건지 오래돼서 그런건지
사진으로 찍으니 더 안보이네요..
수전증이 있나요
쌀국수 라지 하나랑 반미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보통 쌀국수하나 볶음밥 하나 시키는데
샌드위치가 두번째 메인 메뉴라서 주문했어요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쌀국수 양이 꽤 돼죠?
왜냐면 라지이니까요..
우선 고기냄새가 적어서 와이프도 잘 먹었어요.
국물도 좋았고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반미 샌드위치 9000원
조그마한 키 그릇에 담아주셨네요.
우선 빵이 바삭바삭합니다. 아주 많이 과자처럼
속은 바게트처럼 질기고요..
씹는 맛이 아주 일품이지요..
요근래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됐어요...
점심을 다하고 헤이리마을 여기저기 돌아댔겼지요..
고양이?호랑이?해태? 너무 익살스럽고 귀엽네요.
포니2 자동차
가게 운영하시는 분이 실제로 출퇴근 하는 차량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빈티난다고 했나봐요..
빈티아니고 빈티지라고 새겨서 다니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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