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T 광고 '발로 뛰겠소' 
고객만족의 만족을 가득찰 만에 발족자로 발이 가득하게 뛰겠다는 의미를 만들어 냈죠.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그런데 이 발로 뛰겠소가 귀에 좀 거슬립니다.
~~하겠소. ~~하오 등 현재에는 쓰지 않는 하오체라는 것인데..
뭐 현재 쓰고 있는 곳이 있기는 하죠.. 인터넷상에서 가끔 보입니다.

아무튼 하오체란 예사 높임입니다.
높임이니 고객을 높혀서 얘기했구나 하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죠..
앞에 '예사'가 중요한데 예사 높임은
윗사람이나 동년배가 상대방을 높여주는 형식입니다.
요즘은 그냥 아랫사람이나 동년배를 높일때 그냥 높임체로 쓰죠..

이 하오체라는것의 기본개념은 화자가 윗사람이요 상대방이 아랫사람입니다.

그럼 이 KT광고에 대응시켜보면 

1) 발로 뛰겠소의 주체가 KT라면
KT는 윗사람이요
고객은 아랫사람입니다.

2) KT가 고객을 윗사람으로 인식한다면
발로뛰겠소의 주체는 고객인거죠..

KT의 기업문화랑 딱 떨어지는거 같기도 하네요..

광고업체에서 KT를 너무 잘 분석한것일까요..

아니면 인터넷문화에 찌든 사람이 카피라이터였을까요..

뭐 광고제작의 내막은 전혀 모르니 저도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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