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T 광고 '발로 뛰겠소'
고객만족의 만족을 가득찰 만에 발족자로 발이 가득하게 뛰겠다는 의미를 만들어 냈죠.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그런데 이 발로 뛰겠소가 귀에 좀 거슬립니다.
~~하겠소. ~~하오 등 현재에는 쓰지 않는 하오체라는 것인데..
뭐 현재 쓰고 있는 곳이 있기는 하죠.. 인터넷상에서 가끔 보입니다.
아무튼 하오체란 예사 높임입니다.
높임이니 고객을 높혀서 얘기했구나 하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죠..
앞에 '예사'가 중요한데 예사 높임은
윗사람이나 동년배가 상대방을 높여주는 형식입니다.
요즘은 그냥 아랫사람이나 동년배를 높일때 그냥 높임체로 쓰죠..
이 하오체라는것의 기본개념은 화자가 윗사람이요 상대방이 아랫사람입니다.
그럼 이 KT광고에 대응시켜보면
1) 발로 뛰겠소의 주체가 KT라면
KT는 윗사람이요
고객은 아랫사람입니다.
2) KT가 고객을 윗사람으로 인식한다면
발로뛰겠소의 주체는 고객인거죠..
KT의 기업문화랑 딱 떨어지는거 같기도 하네요..
광고업체에서 KT를 너무 잘 분석한것일까요..
아니면 인터넷문화에 찌든 사람이 카피라이터였을까요..
뭐 광고제작의 내막은 전혀 모르니 저도 알수가 없네요..
'일반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은행 이체한도 증가, 감액 (0) | 2017.07.04 |
---|---|
하림 펫푸드, 강아지 간식 무료 샘플 이벤트 - 회원가입 이벤트 (0) | 2017.06.23 |
소방법 위반 신고 - 포상금 5만원 상당,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시설불법행위신고 (0) | 2017.06.23 |
주말 데이트 -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0) | 2017.06.07 |
쿠팡 - 이런곳이 소셜 커머스?? (0) | 2011.04.11 |